부산도시철도, 시민 선택 '환승 안내방송' 음악·음성으로 새 단장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도시철도, 시민 선택 '환승 안내방송' 음악·음성으로 새 단장

시민 투표로 환승 음악 '바다의 바람' 선정
이해리 아나운서 전속 성우로 위촉
안내 품질 향상 및 고객 경험 개선 기대

  • 승인 2025-11-26 08: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 7월 18일 열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식'에서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바다의 바람' 등 환승 배경음악 후보곡을 연주하고 있다./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 도시철도 환승 안내방송이 시민 투표를 거친 새로운 음악과 목소리로 교체돼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진행한 시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 '바다의 바람'과 KNN 이해리 아나운서의 안내 음성을 적용하는 환승 안내방송 교체 작업을 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바다의 바람'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이정호 교수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창작 국악 곡이다. 청량한 바닷바람을 표현해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시민 투표에서 46%의 표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안내방송 전속 성우로는 시민 투표에서 49.4%의 가장 높은 선호를 얻은 KNN 이해리 아나운서가 위촉됐다. 공사는 지역민들에게 익숙하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가 안내방송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여 고객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는 새로운 음악과 음성 안내 적용 후 "경쾌한 리듬 덕분에 환승역을 바로 알 수 있다" "부산의 지역색을 잘 살렸다"는 긍정적 시민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음향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민이 선택한 환승 음악을 통해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와 함께 도시철도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