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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행 첫해인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워크숍에서 최우수 지자체 현판을 받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또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많은 시민이 제도에 동참하도록 매월 22일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의 날'을 운영하고, 공동주택 및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가입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 추첨을 통한 김해사랑상품권 제공 이벤트 실시, 각종 대내외 평가 항목에 가입률 포함,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보조사업자 가입 의무화 등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말 기준 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 가구 수는 4만 8599가구로 지난해 대비 4467가구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온실가스를 1만 9195t 감축했고, 자동차 부문에서도 신청 차량 중 613대가 온실가스 296t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동참 덕분에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며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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