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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사업은 올해보다 37억 원 증가한 33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381명이 확대된 72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4443명, 노인역량활용형 1718명, 공동체사업 540명, 취업지원형 574명 등 4개 유형이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활동비 1만원 추가 지급도 내년까지 계속 지원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시설 지원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로, 월 60시간 근무 시 76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기존 환경정비 중심의 단순 일자리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노인 경륜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익활동사업 비중을 2% 축소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을 3% 확대한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에 맞춰 퇴직 전 직무와 유사한 업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9개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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