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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한농연 거함산합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제공=거창군> |
이번 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가 주관했다.
군은 한농연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화합 행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당초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산청군을 포함한 서북부 지역 폭우로 일정이 조정됐다.
올해 대회는 4개 군 회원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도연합회장,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각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창·함양·산청·합천 한농연 대의원과 회원 250여 명도 함께해 현장을 채웠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4개 군 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전통놀이 중심의 친선 운동경기가 열렸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경기들은 군별 대항전 형식이었지만 경쟁보다 격려에 초점을 맞췄다.
3부 시상식은 참가자들의 성과를 기념하며 진행됐다.
대회는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에서 "4개 군의 화합과 결속이 더욱 굳어지길 바란다"며, 경쟁보다 우정과 협력을 강조했다.
한농연 체육대회는 농업인들이 함께 호흡하며 연대감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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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