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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제공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출범을 알리는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및 초청 내빈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이번 제22기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는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자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날 행사는 박사익 부산부의장 개회사, 성희엽 부산시미래혁신부시장 축사, 이해찬 수석부의장 격려사(영상), 이창희 코리아연구우원 원장의 대북·통일정책 특별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보합대화'의 정신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정부의 국정과제인 평화·통일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의 통일 교육 강화, 정책의 지역화, 부산의 해양 특성을 살린 평화 담론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지역 평화통일의 핵심 주역이며, 지혜와 참여가 평화체제 구축의 기반이 된다"며 "부산지역회의와 16개 구·군협의회가 힘을 모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부산지역은 박사익 부의장 및 부산지역 구·군협의회 회장 16명, 상임위원 11명의 주요 간부가 함께 임명돼 앞으로 부산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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