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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책문화센터 내부 모습./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12월 1일 칠암도서관 4층에 구축한 '김해책문화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8600만 원을 지원받아(총사업비 10억 2200만 원) 조성됐다. 이는 강릉시, 안성시, 세종시, 부천시에 이어 전국 5번째이며, 경남 최초다.
총 면적 905㎡ 규모로, 기존 자료실을 출판인재 입주공간(작가창작실, 출판창업지원실)과 시민창작 교육공간(스튜디오, 콘텐츠교육실, 커뮤니티실), 그리고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독서쉼터로 리모델링했다.
센터는 출판 인재 양성과 시민 창작 교육을 위한 지역 독서 문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칠암도서관은 정식 개관에 앞서 11월 임시 운영을 통해 만화, 장르소설, 독립출판물 등 특화된 장서를 대출하고 12월 개강할 창작 프로그램을 접수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를 전국 최초로 선포한 곳으로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곳이다"며 "김해책문화센터 개소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시민작가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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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