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유치원 재원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부모 역할 부담, 자녀와의 관계 갈등 등 다양한 양육 고민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심리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상담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모 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문 상담 기관에서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상담비는 1인당 회당 4만 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등 보호자 친화 상담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보호자의 정서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는 결국 유아의 행복과 성장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보호자 상담 지원을 세심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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