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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군민설명회 개최<제공=남해군> |
군은 오랜 현안으로 남았던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 과정과 향후 추진 일정을 군민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남해군은 2019년 후보지 공모를 시작으로 입지결정 고시와 환경영향평가 협의, 편입부지 수용재결, 총사업비 조정, 건축심의 등을 거쳐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행정 과정은 주민 협조와 군정 원칙에 따라 차질 없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붕형 매립시설 도입을 확정하고 매립용량 13만5357㎥과 진입도로 550m 계획을 포함한 설계·심의를 완료했다.
지난 9월 조달청 입찰이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의 마지막 관문도 통과됐다.
이번 입찰은 경남지역 업체 공동도급 원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시공사는 신원종합개발과 서진산업으로 선정됐다.
편입부지 107필지 보상과 수용재결도 협조 속에 정리됐다.
군은 주민 양해가 없었다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감사를 전했다.
향후 일정은 2025년 11월 시공측량과 기존 축사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2026년에는 진입도로 개설과 토목·구조물 공사를 진행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투명성을 우선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방침이다.
지붕형 매립시설은 침출수와 악취, 해충 발생을 줄이는 최신 스마트 방식으로 환경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군은 매립시설 조성이 지역의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를 종결하고 미래세대 환경 여건을 지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 이후에도 관리체계를 강화해 군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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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