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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학교가 최근 양산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민관학 건강거버넌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영산대 제공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양산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손잡고 '민관학(民官學) 건강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공공재활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및 만성 질환 증가에 따른 지역 재활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 지자체, 전문 협회가 역량을 결집한 것이다.
영산대는 지난달 25일 양산시청에서 부구욱 영산대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재활 물리치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건강 거버넌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물리치료 전문성 및 인력을 지역 공공보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입하여 공공재활 물리치료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세 기관은 △공공재활 서비스 질 향상 △지역 보건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지역 주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산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양산시 보건소 등 공공 영역에서 직접 실무 경험을 쌓으며 '실천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학연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산시의 공공재활 서비스 수준을 K-재활의 모범으로 이끌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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