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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장 '갈맷길 하이킹'./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마치고, 기장군 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어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기장의 숨어있는 참신한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4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기장읍 시랑리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갈맷길 하이킹'이 당선됐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함께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힘차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면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 외에도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32명 등 총 42명이 선정됐다.
기장군은 이번 기장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구, 좌천 역사 내에서도 관광사진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작품들을 홈페이지, SNS에 게시하는 등 군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장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장군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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