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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지난 25일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핫팩 3,500개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지원은 배달 종사자, 택배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핫팩 3,500개를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무인쉼터 내에 상시 비치돼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는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춥거나 더운 날씨에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월평균 2,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현장 노동자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4천 개를 지원한 데 이어,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장비 비용 지원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혹한기에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 노동자들이 쉼터에서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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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