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식./부산도시공사 제공 |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주관하는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공직사회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예고 없는 옹벽 붕괴, 이제는 시민안전 매뉴얼이 책임집니다"라는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공사와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 T/F를 구성해 공동으로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후 합동 점검, 워크숍, 업무협의회 등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특히, 부산과 제주 등지의 현장에서 보강토 옹벽의 누수 및 토사 유출 여부를 합동 점검하며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실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하여 매뉴얼의 현장 실행력을 크게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