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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6개 참가팀 경연 및 시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경연대회는 연내 구·군별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그간의 성과를 무대 공연으로 선보인다. 시민 모두가 즐기는 시민화합 대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러한 경연과 축제를 통해 성과를 나누고 창의적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것은 주민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한 축으로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연대회는 동래구 사직2동 라인댄스, 사상구 괘법동 난타, 부산진구 당감1동 한국무용 등 16개 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참가한 16개 팀 중 최우수 1개 팀, 우수 2개 팀, 장려 3개 팀에 부산시장상이 수여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빛나는 풀뿌리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야말로 지역의 격차를 줄이고 도시의 균형을 이끄는 부산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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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