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은금강병원 전경./김해시 제공 |
시는 2024년 10월 지역응급의료센터이던 김해중앙병원 운영 중단 후, 취약시간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달 뒤인 12월 김해복음병원을 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조은금강병원 추가 지정으로 김해시 북부권역의 중증환자 수용과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로써 김해시는 두 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명 이상,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 등 엄격한 인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응급환자 진료구역 20병상 이상 등 시설과 장비 기준에서 경증 환자 위주의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조은금강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인근 지역 이송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