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통팔달 5개 시내 버스노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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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통팔달 5개 시내 버스노선 확충

내년 1월부터 순차 개통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 중점

  • 승인 2025-12-01 10:2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대중교통과-복정지구 시내버스 신설 3개 노선도
성남시, 복정지구 시내버스 신설 3개 노선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2월부터 신규 입주가 시작되는 복정1공공주택지구(이하 복정지구) 주민들의 통학과 생활권 이동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 5개 시내버스 노선을 2026년 1월 5일부터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버스노선은 복정지구 교통여건 개선과 판교 2 테크노밸리 출퇴근 수요 분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복정지구는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헌릉로를 통해 공원로·성남대로·수정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된다. 세 개 간선축에 각각 한 개씩 총 세 개 노선(241번·311번·332번)을 신설해 신규 개발지역과 시내 주요 거점 및 본시가지와 연결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241번 노선은 복정지구에서 공원로를 따라 성남여중, 성남시의료원, 태평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중앙도서관을 경유해 야탑3동 일대 분당권역까지 이어진다.



▲311번은 복정지구에서 복정역과 성남대로를 거쳐 가천대역, 태평역, 모란역을 지난 뒤 판교제1·2테크노밸리까지 연결되고, 기점 구간은 위례신도시까지 연장해 원도심과 신도심 간 연계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332번은 복정지구에서 수정로를 따라 산성역, 단대오거리, 신흥역, 수진역, 모란역 등을 지나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연결돼 시내 주요 생활·업무 거점을 촘촘히 이어준다.

▲ 311번과 332번은 모란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 간 최단 거리 노선으로 재편되어, 출퇴근 혼잡이 높았던 직주근접 구간의 교통 편의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55번과 210번 등 두 개 노선이 변경된다. 55번은 종점이었던 남한산성 입구에서 복정지구까지 연장 증차 되며, 이를 통해 복정지구 중학생들이 창성중학교 통학 수단이 마련되었고, 배차 간격 단축으로 성남 본시가지·판교역·판교제1·2테크노밸리 간 이동 편의도 높아진다.

▲ 210번은 기존 위례신도시 순환 노선에서 복정지구를 경유하는 형태로 확대돼, 두 지역 간 생활권 연계가 한층 강화된다.

복정지구는 올해 12월 말부터 3개 단지 1,31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총 4,289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확대되는 다섯 개 시내버스 노선 중 210번·241번·311번·332번은 2026년 1월 5일 개통되고, 55번은 1월 23일 개통된다.

신상진 시장은 "신규 택지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단지 입주가 잇따르는 만큼, 입주 시점부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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