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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에서 왔습니다' 몽골인의 날 행사 운영<제공=고성군> |
축제는 겨울 철새 독수리의 서식 환경을 소개하고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몽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몽골인의 날'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고성군은 독수리의 주요 번식지가 몽골이라는 점에 착안해 문화 교류형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송 콘텐츠를 통해 알려진 몽골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방문객 관심도 높아졌다.
축제장에서는 호쇼르 등 몽골 전통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몽골 과자와 간식도 제공되며 전통의상 착용과 게르 만들기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일 개막식에는 몽골국립예술문화대학교 연주단이 참여해 흐미와 마두금 공연을 선보인다.
고성군은 이번 축제에 주부산 몽골영사와 몽골 관광객을 초청했다.
군은 독수리 관찰을 넘어 몽골과의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겨울 들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축제에서 생태보전의 의미를 함께 느껴달라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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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