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문화회관, 발레 '철근 위의 백조' 12월 27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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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문화회관, 발레 '철근 위의 백조' 12월 27일 공연

  • 승인 2025-12-01 15:48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스페셜아티스트_포스터
제19회 스페셜아티스트(철근 위의 백조)포스터./사하구 제공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은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스페셜아티스트 공연으로 '발레 'Swan On Steel-철근위의 백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고전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개발과 환경 문제라는 현대적 이슈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선율을 90% 활용하면서도 새롭게 작곡된 현대음악을 더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완성됐다.

이주호 안무가는 '오데트'를 환경운동가로, '지그프리드'를 건설회사 대표의 아들로 그려내며 오늘날 개발 압력과 도시 확장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서사에 자연스럽게 담았냈으며 개발 세력의 압박과 '오딜'의 유혹 속에서 '지그프리드'가 마주한 선택은 결국 비극적 결말로 이어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던진다.



이번 공연을 맡은 아이디발레단은 감각적 안무와 실험적인 창작 작업으로 주목받는 부산의 발레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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