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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전국 최우수 수상<제공=합천군> |
군은 집중호우 속에서 신속한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를 막아낸 점을 인정받았다.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 503mm를 기록했다.
특히 대병면은 712mm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 호우가 발생했다.
군은 강우가 지속된 17일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17시 15분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41세대 50명을 지정 대피장소로 긴급 이동시켰다.
대피 과정에서는 주민복지과가 식사를 제공하고 보건소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이 이뤄졌다.
군은 대피 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번 평가에서 이러한 선제 대응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천군은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산사태대책본부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취약지역 298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와 대형산불 피해지 1개소도 주민대피 우선지역으로 지정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전 부서 협업을 통한 대응 성과를 강조했다.
군은 반복되는 재난 속에서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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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