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280억 발행

할인·캐시백 확대해 지역 상권 회복 견인
군민 구매 한도 상향해 소비 순환 강화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올해 총 280억 원 규모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상품권 구매 혜택을 크게 늘려 상권 매출 증가와 소비 부담 완화 효과를 이끌어냈다.

함양군은 기본 할인율 10%에 더해 9월부터 할인율을 15%로 확대했다.

여기에 5% 캐시백까지 추가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적용했다.



군은 상품권 구매 한도도 높여 군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상품권 사용률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순환 속도를 높였다.

군은 인접 지자체와 비교해도 높은 발행 규모를 유지하며 지역 소비 기반을 강화했다.

군은 상품권을 지역 상권 회복과 군민 생활경제 지원에 핵심 수단으로 평가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zero모바일상품권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판매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내년에도 상품권 운영 체계를 보완하고 가맹점·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