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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생산자-소비처-지자체 협력 강화<제공=의령군> |
군은 가격 변동과 소비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직접 판로 확보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양동혁 조합장, 모잔들영농조합법인 이충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나물콩 공급 확대,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판로 확대, 생산·가공·유통 분야 연계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군은 안정적 판로 기반이 마련되면 지역 전략작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은 계약재배 중심 구조로 전환해 가격 변동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물류 부담을 줄이고 수급 조절 시 행정 부담도 완화한다.
특히 대형 소비처를 확보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의 협력은 재배단지 확대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군은 나물콩 생산 규모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유통 기반을 갖춘 단체와 협업해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처 간 연계를 강화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평가했다.
다만 계약재배 전환이 안정적 구조로 자리 잡기 위해선 생산·유통 단체 간 정보 공유와 장기 시장 분석이 과제로 남는다.
또한 판로 확대 전략이 일시적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태완 군수는 나물콩 품질과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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