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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수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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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수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교육은 8월 24일 개강해 14주간 진행됐으며,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의 직장과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제별 어휘·문법 학습 ▲생활 한국어 회화 ▲직장 내 의사소통 기술 ▲한국 문화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30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표창,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서로 다른 출신 국가의 근로자들이 협력하며 학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한 참여 외국인은(네팔, 28)는 "한국어 실력이 늘면서 직장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한국인 동료들과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크게 줄어 한국 생활에 더욱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박범근 센터장은 "언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정보화교육, 법률·노무 상담, 현장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에도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와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대상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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