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제공=거창군> |
행사는 숲 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구인모 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현판 제막은 군수와 군의장,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군민참여단,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새 현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미를 공유했다.
거창군은 2014년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 신규 지정을 통해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군은 여성·청년·노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을 누리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성평등 관점의 군정 전반 확대, 생활밀착형 안전 환경 정비, 여성 친화 공간 확충, 지역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 참여 기반의 정책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평등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지속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군은 정책 추진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실행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 현판이 들어선 군청 앞 광장에는 거창이 지향하는 안전과 존중의 가치가 묵직하게 서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