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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산 오픈캠퍼스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30분 녹산명지국가산업단지 내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집적된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공동으로 캠퍼스를 구축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녹산 오픈캠퍼스'는 대학 전문 관리자(코디네이터)를 통해 현장 애로 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맞춤형 해결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3엑스 전환(DX·AX·RX)' 추진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연계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선도 기업 중심으로 기술 이전, 실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노무 상담 및 정주 지원, 수출대응센터 운영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육성 등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양 대학은 산업단지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Open UIC)'을 제시하고,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의 우수 역량과 지역 산업 기반을 연계해 상생하는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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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