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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점촌초등학교.(제공=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급식과 식생활 교육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과 축적된 연구 기반이 올해 시범학교 전원이 우수성과를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급식 전문성과 정책 실행력을 증명했다.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가은초등학교(문경)는 'HLM 프로젝트(Health·Low-carbon·Multiple cultures)'를 기반으로 △38차시 맞춤형 영양 식생활 교육 △모내기,벼베기 등 로컬푸드 생태체험 △채식의 날(채밋데이) 및 잔반 줄이기 월간 운영 △세계음식의 날 운영 등 전교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서초등학교(포항)는 급식 시간 '칠판교육' 상시 운영, 1․6학년 조리 실습수업, 잔반 없는 날 스티커제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급식 실천 기반을 확립했다.
특히, 직접 레시피 개발과 장보기,조리까지 수행하는 6학년 실습수업을 통해 자율적 건강 식습관 형성과 환경 실천 태도를 크게 강화했다.
교육감 표창을 받은 점촌초등학교는 저탄소 채식 기반 'E․S․G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1일 1채소 챌린지, 텀블러 데이, 채식 신메뉴 개발, 잔반 Zero 초록숲 만들기 등을 추진했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 설문 분석을 반영한 '학생 참여형 식단 개발'과 '가정 연계 저탄소 챌린지' 운영으로 전교생의 실천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학교 4개교 모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성산초까지 교육감 표창을 받은 것은 경북교육의 저력이자 학교 현장의 헌신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급식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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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