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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탁상 달력. (사진= 한국조폐공사) |
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돈 달력'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조폐공사 최초의 업사이클링 달력으로,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물량 모두가 판매됐다.
공사는 2차 추가 생산분 4000개를 확보해 2일부터 프리미엄 벽걸이형·탁상형 각 2000개씩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2차 물량은 12월 24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돈달력은 화폐 속 인물과 유적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콘셉트로, 내지에는 화폐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돈가루'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벽걸이형 2만 2000원, 탁상형 1만 8000원이다.
함께 선보인 '럭키 캘린더'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디자인이 적용된 데스크형 달력으로, 메모와 일정 기록이 가능한 실용적인 구성이다. 현재 럭키 캘린더는 품절된 상태이다.
성창훈 사장은 "짧은 시간 안에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ESG 상품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사이클링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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