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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로 연말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12월 한 달 동안 굵직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총 4개 대회가 열려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어 연말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6일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약 500명이 참가하는 '경남 라인댄스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다음 날인 7일에는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여성부와 유소년 대상의 '제1회 김해시 풋살연맹회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14일에는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초등부부터 프로전까지 참가하는 '제2회 김해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열린다. 이달 말인 27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제42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가 김해체육관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는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를 지속하기 위해 유치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오는 3일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의 3개년 유치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육상 훈련·경기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대한하키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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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