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가장 많이 입는 옷 반영" 부산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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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가장 많이 입는 옷 반영" 부산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 지원

저소득층서 전 학생으로 확대
강철호 의원 요구로 예산 최종 반영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 의미 커

  • 승인 2025-12-02 11: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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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지역 중학교 신입생 전원이 내년부터 체육복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는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철호 의원은 내년부터 부산지역 중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체육복을 지원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한정됐던 체육복 지원을 전 중학교 신입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미 2022년 7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교복 및 체육복 지원 조례'를 개정해 중학생 체육복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지만, 교육청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지원해 왔다.

현장에서는 학생 편의와 자율성을 이유로 교복 의무 착용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학교가 늘면서 체육복 착용 비율이 교복보다 현저히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현장 요구에 따라 강철호 의원은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중학생 체육복 지원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에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체육복 지원 예산이 최종 반영됐으며, 지난 1일 교육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업 시행으로 지원 대상은 2025년 저소득층 1706명에서 2026년에는 2만 5700명 전체 신입생으로 확대되며, 예산 규모는 약 17억 9900만 원이다.

강철호 부산시의원은 "학생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입는 옷이 체육복이라는 사실을 반영한 예산"이라며 "교육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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