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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복 기장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기장군노인복지관 재관식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군은 2일 재개관식을 열고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새 단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중식(특식)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2002년 12월 개관한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로식당, 강의실, 당구장, 체력 증진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어르신 여가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주방과 경로식당 시설로 인해 급식 제공과 쾌적한 식사 환경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군비 약 3억 2300만원을 들여 주방 및 경로식당 전면 개편 공사를 추진했으며, 올해 8월 착공해 11월에 준공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방은 조리 시설과 급식 동선을 재구성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경로식당 역시 공간 재정비와 냉난방, 조명 보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식사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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