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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학교가 제25회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산대 제공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제25회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이 건학이념을 주제로 매년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 타 대학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영산대만의 특별한 발자취로 평가된다. 이는 건학이념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건학이념을 다각도로 조명해 줄 저명한 교수 2명이 연사로 초청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조현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신화와 홍익인간'을 주제로 발표하며 영산대의 건학이념인 홍익인간을 신화적 차원에서 해석해 인문학적 깊이를 더했다.
이어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미시 세계에서 발견한 삶의 섭리'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작은 생명체들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건학이념인 '원융무애'의 정신을 흥미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구욱 총장은 "건학이념 학술대회는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학의 본질적인 책무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하는 장이다"며 "단순히 우리 대학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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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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