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승환 국회의원./조승환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 중구와 영도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2026년 새해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관광, AI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 유치를 통해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주요 신성장 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72억 원 규모의 영도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20억 원이 확보돼 대형 해양·관광 인프라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사업 예산 3억 6000만 원을 확보하여, 영도에 해양 AI 허브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 미래 해양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신규 선정되고 2026년 예산 3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재 지원과 관련해, 지역 향토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 조선사 보증 여력 2000억 원 추가 확대가 가능하도록 무역보험기금 400억 원을 증액 확보했다. 이는 지역 조선사의 수주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2단계 사업 예산 4억 5000만 원도 새롭게 확보해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전문인력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SOC 및 주민 안전 분야에서는 지역의 핵심 SOC 사업인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 개설 사업에 총사업비 2419억 원 중 33억 원의 2026년 예산이 확보되며 봉래산 터널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동삼동 일대 하수관로 개선, 영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 총 24억 3000만 원도 반영했다.
조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특별법 통과에 이어,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여는 중구·영도구의 미래 성장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유치한 만큼, 성공적 추진은 물론 매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03d/도요스1.jpeg)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03d/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