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저소득층 사각 해소" 허윤옥 시의원, 생활체육 정책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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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저소득층 사각 해소" 허윤옥 시의원, 생활체육 정책 개선 촉구

공공 체육시설 유아 행사 우선 허가 촉구
저소득 성인층 스포츠 이용권 지원 확대
현재 노동연령 성인 지원 사각지대 지적
체육시설 이용 조례 개선 필요성 강조

  • 승인 2025-12-04 00: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허윤옥 의원
허윤옥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시민 복지 강화를 위해 생활체육 정책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허윤옥 의원(장유3동 지역구)은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 체육시설 사용 우선순위 조정과 저소득 성인층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공공 체육시설과 관련해, 현행 '김해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제4조는 청소년 대상 행사를 우선 허가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주관하는 유아 대상 행사는 포함돼 있지 않아 유아기 아동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 근거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울산광역시 북구의 조례처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주관하는 어린이·청소년 체육활동을 조례상 우선 고려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해, 아동의 체육활동이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제도와 관련해, 현재 제도는 5세~18세 유아·청소년, 등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어 19세부터 60대 초반에 해당하는 노동연령기 저소득 성인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이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성인에게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가 운용 중인 점을 언급하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의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속한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이용권의 확대 지원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이는 운동할 권리를 아동과 청소년을 넘어 부모 세대까지 넓히는 조치"라며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투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김해시가 공공 체육시설 이용의 우선순위와 제도 대상 범위를 함께 재정비해 나갈 때,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든지 일상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 복지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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