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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온 예술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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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온 예술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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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온 예술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년간 센터의 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증장애인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키워온 재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였다.
또한 전시 공간에는 아크릴화, 모자이크화, 도자기, 아이클레이 작품 등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 개성 있는 색채와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무대 공연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센터 예열음악팀의 합주곡을 시작으로 늘품 예술인의 기타 합주, 해피하모니 가족 합창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올해 센터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오늘 무대는 저희가 일 년 동안 노력한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효숙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예술적 끼를 사회와 연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문화예술은 사회적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언어"라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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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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