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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국토부 주관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개최한 '2025년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의 제도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축물관리법 취지에 맞는 관리점검 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 운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시상식은 어제(3일) 청주에서 열렸다.
시는 '시민 체감형 건축물 관리강화 및 재난예방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이뤄지는 실내건축현장 안전점검 실시, 건축물 외장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점검 결과를 자체 시스템에 입력하는 관리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시가 자체 개발·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건축지원 시스템(BASS)'을 통해 건축물 외장재 등 점검 결과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향후 건축물 생애주기 데이터를 누적·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의 구체적인 개선 효과를 제시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앞으로도 건축물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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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