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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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서산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한 가족" 강조

  • 승인 2025-12-04 08: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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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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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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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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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족센터에서 2025년 다문화어울림사업 통합평가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 및 관계자, 결혼이주여성, 활동가, 종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진행된 다문화어울림사업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흘린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서산 공동체의 결이 얼마나 단단하게 엮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 시간에는 이주여성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서산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며,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서산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 다문화어울림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서산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류순희 센터장은 "'화이부동(和而不同)'처럼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때 지속 가능한 도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며 "올해 다문화어울림사업을 통해 서산시의 포용력이 한 걸음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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