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 연구 공헌" 국립부경대 교수 2인,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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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 연구 공헌" 국립부경대 교수 2인, 최우수논문상 수상

고명석 교수, 불법 중국어선 법적 문제 연구
허균 교수, 해양경찰 연구 동적 키워드 분석
해양안보와 해상치안 발전에 기여

  • 승인 2025-12-04 09: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고명석,허균교수
국립부경대 고명석 교수, 허균 교수./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고명석 교수와 허균 교수가 한국해양경찰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고명석 교수(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와 허균 교수(수해양산업교육과)가 한국해양경찰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최근 고려대에서 열린 2025년 한국해양경찰학회 등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성과로 상을 받았다.



고명석 교수는 논문 '불법 중국어선의 법적 문제 고찰'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최근 증가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국제해양법, 국내 해양경찰법제, 주변국 해양관할권 사례 등에 기반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높이 평가 받았다.

허균 교수는 논문 '해양경찰연구의 동적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세월호 사건과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중심으로'로 수상했다.



허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의 해양경찰 연구를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관리·수난대응 연구 증가와 코로나19 시기 방역 등을 네트워크 분석한 연구 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석원 한국해양경찰학회장(국립부경대 교수)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번 수상은 해양안보와 해상치안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본 뜻깊은 성취"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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