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제 주체 육성" 부산교육청, 초등학생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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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제 주체 육성" 부산교육청, 초등학생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초등학생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
부산은행, 초록우산과 공동 협력
현직 교사·금융 전문가 자문단 참여
내년 3월 보급, 4월 찾아가는 교육 실시

  • 승인 2025-12-04 10: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원식 모습(좌)
학생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석준 교육감,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4일 오전 교육청에서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식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래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교육 영상 및 교재 총 10편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현직 교사 5명과 부산은행 직원 5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된 콘텐츠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일선 학교에 보급된다. 또한, 내년 4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장 선생님들과 금융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드는 이번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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