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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사업대상지 서측 낙후 지역을 포함한 약 20만 평 규모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 구역에는 주거와 문화·생활시설을 배치해 정주·여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는 당초 계획대로 산업과 연구 기능 중심의 바이오 핵심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원촌 지구는 2024년 기회발전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역"이라면서 "카이스트-머크 공동 R&D센터, 암정복 실증병원,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연구·의료 인프라를 배치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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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대동지구 산업단지 대상 위치도. 제공은 대전시 |
유성구 대동지구에는 대전 북부 외곽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핵과학 및 핵융합, 양자 등 안보 기술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산업단지 진입도로(L=1.13km, 4차로) 개설도 병행 추진한다.
유성JC 일원 송림지구에는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국방·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구축한다.
동구 대별지구에는 인근 남대전 종합 물류 단지와 접근성을 고려해 전자·전기 등 제조산업과 출판·방송·통신 등 지식정보 서비스 산업을 위한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지와 접해 도시개발사업이 병행추진 예정이다. 대덕구 신일지구에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연구센터와 연계한 국방과학 연구 성과 실증과 소부장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에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개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에는 생산유발효과 39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36억 원, 고용유발효과 2915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 계획 발표와 함께 5개 지구(231만1000㎡, 68만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7년까지 5곳 101만 평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는 17곳 434만 평의 신규 산단을 순차적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대전 경제발전을 위한 6대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신규 산단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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