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쾌거" 국립부경대, BM 경진대회 공공·민간 석권

  • 전국
  • 부산/영남

"기술사업화 쾌거" 국립부경대, BM 경진대회 공공·민간 석권

BM 경진대회 공공·민간 2개 부문
딥시커팀 '수중 위치 추적 시스템' 우수상
e-쿨링팀 '액침냉각 시스템' 최우수상
기술경영 역량 인정, 산자부 장관상 수상

  • 승인 2025-12-05 10: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팀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팀./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가 '2025 기술사업화 BM 경진대회'에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 2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에서 공공기술·민간기술 2개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렸다.



국립부경대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은 석·박사생으로 구성된 2개 팀을 최종 본선에 진출시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먼저 딥시커팀(김동윤, 박준용 등)은 '음파 기반 수중 위치 추적 시스템 ATS'라는 모델로 공공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모델은 수중 GPS를 통해 선박 실종을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e-쿨링팀(이승재, 권영기 등)은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액침냉각 시스템 ENIAC'으로 민간기술 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 모델은 데이터센터 냉각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 대회에서 부문별로 3년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개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기술경영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운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BM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받은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시켜 미래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문화人칼럼] 쵸코
  1.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