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문화로 활기 찾는다"… 단양군·수석연합회, 북벽수석전시관 활성화 협약

  • 충청
  • 충북

"수석문화로 활기 찾는다"… 단양군·수석연합회, 북벽수석전시관 활성화 협약

북벽테마공원 연계 프로그램 확대 기대… 주민 "볼거리 늘어 지역 분위기 달라질 것"

  • 승인 2025-12-07 09:00
  • 수정 2025-12-07 10:3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수석연합회 업무협약식(2)
김문근 단양군수와 성대식수석연합회장이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단양군 ㅈ공)
충북 단양군이 단양군수석연합회와 손잡고 북벽수석전시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4일 군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석문화의 보존과 확산, 그리고 관광 자원화에 대한 공동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품인 수석의 가치를 지역문화와 관광 콘텐츠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축제와의 연계 ▲관광자원화 전략 마련 등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수석은 단양이 지닌 자연 유산 중 하나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북벽테마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성대식 단양군수석연합회장는 수석전시뿐 아니라 체험과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류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북벽테마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예전부터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체험이나 볼거리가 부족해 오래 머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시뿐 아니라 체험 활동이 늘어나면 지역 분위기도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수석전시회 개최,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북벽테마공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관을 넘어 공원 전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수석문화와 관광자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문화·관광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대전 한 학교서 학생 등 19명 구토·발열 증상
  3.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어디까지?
  4. 김태흠 충남 원팀 행보… "연대 강화로 지방선거 승리"
  5. 광주 사건 이후 판암동 흉기 살해 전례에 경찰 예방활동 강화
  1.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2.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제2형 당뇨병 연구 충남대병원 연구팀, 대한당뇨병학회 우수 구연상
  5. 충청권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 논의 한 달간 보류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가 이뤄진다. 세 가지 이상 중복 증상을 호소하는 교직원과 학생은 전날 19명에서 이날 20명으로 늘었으며 복통이나 설사 등 일부 증세만 보여 학교에 결석한 학생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일보 5월 12일 자 6면 보도> 12일 대전교육청과 해당 초등학교에 따르면 전날과 앞선 주말부터 구토와 설사 등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나타나며 11일 학교급식 식중독대응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가동됐다. 11일 기준 교직원 3명과..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안전공업 대화공장도 `안전 사각지대`… 산안법 위반사항 `무더기 적발`
안전공업 대화공장도 '안전 사각지대'… 산안법 위반사항 '무더기 적발'

73명의 인명 피해를 낸 안전공업(주)의 주요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화재가 발생한 문평공장에 이어 대전산업단지 내 대화공장에서도 다수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서 사업장 곳곳이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마성균)은 12일 안전공업 대화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법처리 32건, 과태료 부과 29건(약 1억 2700만 원), 시정개선 9건 등 총 70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안전공업은 지난 3월 20일 대덕구 문평동 소재 문평공장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