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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적성면 금수회는 14개 리 마을에 소형 제설기 16대 지원 했다. |
이번에 보급된 제설기는 관리기 장비에 부착해 사용하는 형태로, 일반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불진 마을 안길이나 농로, 비탈길 등에서 신속한 제설 작업을 가능하게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회 김용호 회장은 "적성면은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제설 장비가 닿지 않는 곳이 적지 않다"며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겨울철 고된 작업을 덜어주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적성면 이장협의회 이상봉 회장도 "마을 단위에서 스스로 제설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생겼다는 점이 매우 큰 변화"라며 "각 마을이 책임감 있게 장비를 관리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형 제설기 지원으로 적성면 전역에서 제설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마을 단위의 제설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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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