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 "사람이 건강하면 도시도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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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 "사람이 건강하면 도시도 건강하다"

  • 승인 2025-12-08 10:06
  • 수정 2025-12-08 10:49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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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의 정책노트 단체사진(사진=하재원 기자)
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가 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김영만의 정책 노트'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고 차기 천안시장 도전을 위한 신호탄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단법인 아르크 사운더블예술단의 '나는 반딧불', '나는 나비' 공연을 시작으로 저자의 인사말, 축사 및 축하영상이 진행됐다.



이후 김영만 대표가 책을 소개하고,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함께 '천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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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김영만의 정책노트'는 천안이라는 도시를 하나의 생명체로 바라보며, 그 속에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진단하고 치유의 길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책을 통해 도시의 성장은 숫자가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 사회복지의 사각지대 해소, 환경과 기후 대응, 시민 건강의 공공성 강화 등 현실적인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짚어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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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천안미래희망제작소 대표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하재원 기자)
김영만 대표는 "이 책에 담긴 모든 내용 중심에는 한 가지 원칙이 있는데, 바로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이라며 "그동안 치과의사로서 시민들과 만나면서 듣고 배웠던 이야기. 천안이라는 도시에 살아오면서 느꼈던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한 고민을 차곡차곡 적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천안중앙초, 천안중, 대전고, 단국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범시민추진위원장,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충남천안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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