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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아동분야 정책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를,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정책 분야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8일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진행됐으며, 부산시는 전문가 평가에서 계획수립 적정성, 이행 충실성, 성과달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총 339개의 세부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
또한,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도 부산의 서구, 부산진구, 연제구 3개 구가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려 부산시의 전반적인 아동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7곳 설치, 전국 최초 어린이 대중교통비 무료화, 다자녀 가정 교육포인트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부산 아동돌봄 인공지능(AI) 통합콜센터 구축과 부산어린이병원 착공 등을 통해 아동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온 결과"라며 "보육과 교육, 일자리와 주거까지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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