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공주문예회관 제공) |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으로, 공주문예회관과 ㈜와이즈발레단이 주관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전막 발레로,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의 감동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을 더해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한다.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특히 2막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러시아, 아라비아 등 각국의 화려한 춤과 '꽃의 왈츠' 군무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20분(인터미션 포함)의 적절한 러닝타임과 이해하기 쉬운 마임, 역동적인 춤으로 구성되었다. 눈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무대 전환과 예술감독 홍성욱의 재안무가 더해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몰입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공주문예회관 김지광 관장은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공주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연말 선물"이라며,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치한 우수한 대형 발레 공연인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이다. 관람 연령은 48개월 이상이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