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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는 반도체 국가산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난 30년간 급격한 도시 확장을 겪었으나, 기흥·수지는 학교 과밀과 돌봄 수요 증가, 처인권은 학생 감소로 교육환경이 약화 되는 등 교육 인프라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중앙집중형 교육체계로는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에 한계가 있어 생활권 기반 학습생태계와 산업·교육·정주 연계를 구축하는 '용인형 교육자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공교육 혁신으로 여는 미래도시, 르네상스 용인"과 함께 ▲반도체·AI 인재양성 ▲생활권 통합 돌봄·늘봄학교 ▲디지털 교육·교원 디지털 전환 DX 역량 강화 ▲RISE 기반 지·산·학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과 교육협력기금 설치로 협력체계와 재원을 안정화 하고, 주민참여형 거버넌스가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민곤 연구위원은 "산업·교육·정주가 연계되는 대도시형 교육자치 실현은 '용인형 미래도시 모델'을 만드는 핵심 전략이며, 지금 제도화할 적기"라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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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