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동북아 지방의회와 협력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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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동북아 지방의회와 협력의 길 열다

  • 승인 2025-12-09 14:1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025.12.9. NEAR (1)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방의회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5 NEAR(동북아지방정부연합) 국제포럼에 참가해 각국 동북아 지방의회간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중국·일본·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 등 6개국, NEAR 소속 21개 지방의회 및 지방정부 대표, 외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세션을 마련하여 6개국 10개 의회에서 각국 의회 소개와 정책홍보 및 향후 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제안사항을 발표하여 동북아 지방 의회간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했다.

도의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이 경상북도의회의 구성과 역할을 발표하고 경북도의 관광, 외교, 문화 특히 APEC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몽골, 러시아와의 1:1 교류 세션을 통해 경상북도의회와 교류의향 체결한 의회뿐만 아니라 다른 의회와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집행부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지역이 중심이 되어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때 오늘 포럼을 통해 상생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지방의회 간 양자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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