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평생학습 성과 공유하며 ‘2005년 평생학습 박람회’ 성료… 배움이 지역의 성장 동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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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평생학습 성과 공유하며 ‘2005년 평생학습 박람회’ 성료… 배움이 지역의 성장 동력 확인

군민 발표·체험·전시까지… 하루 동안 평생학습의 결실 한자리에서 공유

  • 승인 2025-12-10 11:0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 평생학습 박람회(1) (2)
부여군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평생학습 발전 유공자 수상자들이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군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2005년 부여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문화 & 평생학습, 배움과 나눔의 행복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려, 한 해 동안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울디스코장구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에는 박정현 군수와 충남도의원, 부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 교수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강사 부문에서는 김원선·심향섭·정규순 씨가, 문해교사 부문에서는 송서영·김부옥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동안의 노고가 지역사회 앞에서 인정받았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평생학습 발표회와 홍보·체험 부스, 작품 전시 등이 함께 구성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움의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배움의 과정은 개인의 삶을 성장시키는 힘이며, 지역 인재가 늘어날수록 부여의 공동체가 더욱 강해진다"며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의 학습 참여 열기를 확인한 만큼,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평생교육 접근성 개선을 중심으로 향후 학습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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