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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3·4호점 현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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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 3·4호점 현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현판식에는 장욱순 지곡면장과 운영업체 대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는 지난해 4월 첫 번째 나눔 가게인 '카페 메리골드'를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와 안부를 전하는 돌봄 사업이다.
쿠폰을 받은 주민들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170명 이상이 혜택을 누렸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추가된 3·4호점은 나눔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순 서산시 지곡면장은 "이번 3·4호점의 동참은 지역 전역에서 나눔 문화가 넓게 퍼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힘이며, 그 정신이 지곡면을 더 따뜻한 지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 지곡면은 앞으로도 나눔가게 참여 업소를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 홍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많은 주민이 도움을 받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산시 지곡면의 '우리동네 사랑의 나눔가게'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며 돌보는 공동체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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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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