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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2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온심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모습(왼쪽 세 번째부터 안치현 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안치현 온심회 회장을 비롯해 임붕순·유지환 역대 회장, 김선길·김기영 회원 등 온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나눴다.
온심회는 2002년 결성된 친목 봉사 모임으로, 현재 28명의 회원이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가운데 50만 원은 일시 성금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440만 원은 정기 후원금으로, 매월 5만 원씩 12년간 엘림새싹누리(구 성남보육원) 7세 남아 2명의 디딤돌 CMS 씨앗통장에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 매칭 지원금이 약 2배로 추가돼,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목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지환 온심회 역대회장(태양건설)은 이날 100만 원을 서산시에 별도로 지정 기탁하며 연말 나눔에 힘을 보탰다.
안치현 온심회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온심회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수혜 아동들이 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기억하며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해, 다시 사랑과 봉사를 나누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온심회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온심회의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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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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