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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석 서산시의원 |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숭실대)가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 가치를 제도적으로 확산하고 실천한 우수 조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석 의원은 대표 발의한 '서산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를 통해 매년 대량 폐기되는 등급외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제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외형상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되던 농산물을 유통 체계로 편입시켜 ▲환경오염 저감 ▲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 선택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은 단순한 등급외 농산물이 아니라, 환경·경제·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이번 조례는 폐기물 감축이라는 환경적 효과와 농가의 추가소득 창출,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ESG 핵심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에서 출발한 작은 제도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정책과 실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9대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안동석 의원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농촌 인력 지원, 기후위기 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발의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며 서산시 농어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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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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