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 '세대공감 자연사랑 플로깅' 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 |
| 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 '세대공감 자연사랑 플로깅' 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기포천에 흙공을 투입해 지역 환경을 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거리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흙공을 하천에 투입하는 방법을 배우며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김교현 고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플로깅은 특별한 준비 없이도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오늘 행사가 세대가 함께 자연을 아끼고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서산시 고북면장은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플로깅 행사는 관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북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최근 환경 보호 실천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흙공 던지기는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